시련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<이토록 극적인 순간들> - 어머, 아가씨는 젊은 나이에 왜 이렇게 많이 다쳤어? 교통사고야? - 아... 그게 그러니까요, 낙상이요. 건물 4층에서 떨어졌어요. - 건물? 아니 왜? - 어... 그게. 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위경련이었던거 같대요. 그것도 똑바로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었는데, 떨어지다가 한번 다른데 부딪혀서 살았대요. 그래두 처음보다는 되게 많이 괜찮아진거에요. - 아이구 어떡해...나이도 젊은데.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겠어. - 네.. 처음엔 진짜 심각했는데. 지금은 옛날보다 많이 좋아져서요. 이제는 걱정 안하세요. 만약 당신이, 평소와 다름없이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두 다리가 부러져 있어 걸을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요. 거기다 턱까지 부서지고 이빨이 나가 밥을 씹을 수조차 없다면? 정말 영화에서나 나올 .. 이전 1 다음